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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식당

[진주] 육전 냉면 맛집, 하연옥 본점

by nminn 2022. 6. 20.

살면서 진주는 처음 들어보았다.

그런데 진주의 육전냉면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단순하게 냉면 위에 육전을 올린 거라고 생각했다.

 

고기와 냉면, 만두와 냉면의 조화들을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기와 냉면의 조화와 흡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렇지만 육전은 달랐다.

 

하연옥 본점이 진짜라는 얘기에 가보았다,

얼마나 유명했으면 3대째 운영하고 계시고 건물이 2개 인가 싶었다. 본관에 별관까지 심지어 전용 고객 주차장도 있었다.

주차요원님께서 계신 곳은 진짜 맛집이다.

 

10시 30분은 점심이라기도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많이 안 계신 줄 알았다.

그렇지만 별관 3층으로 올라가라는 안내를 받았다.

 

별관 3층에서 본 본점 간판

 

이전에는 비빔밥도 판매하셨다고 하시는데

지금은 냉면과 국밥, 돼지곰탕, 소갈비(구이), 육전 이 메뉴와 냉면을 주도로 해서 판매하신다.

먼저 육전과 비빔냉면, 물냉면을 주문하였다.

 

밑반찬으로 나온 샐러드와 선짓국, 무클(무로 만든 피클), 육전 소스

 

새콤달콤한 칠리소스가 샐러드와 잘 어우러졌고, 선짓국도 듬성듬성 잘도 들어가 있다.

그리고 무클은 항상 어디든 괜찮고, 육전 소스로 나온 장아찌마늘소스? 와 간장 소스의 간도 특이하면서 입맛이 당기는 그런 소스였다.

 

육전..(굉장히 크다,)

 

육전은 마늘소스와도 찰떡, 간장 소스와도 찰떡궁합이었다.

바삭한 느낌보다 눅눅한 지짐이 느낌인데 고기도 은근히 두꺼워서 입안 가득 풍족함이 맴돌았다.

 

비빔냉면

 

물냉면

 

우선 양이 어마 무시하다. 옆 테이블 손님께서

 

"곱빼기 있어요? 곱빼기로 주세요"
그러자 직원분께서
"저희 그런 거 없습니다."

 

사실 보통이 곱빼기였던 것이다. 손이 어마 무시하게 크신 것 같다..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질 것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떨어진다? 그것도 아니다. 다른 냉면집들과 같이 사골육수를 넣는 것과 다르게
소고기와 해산물 육수를 쓰신다고 한다. . 그래서 감칠맛이 감돌면서 계속 손이 간다..

그리고 육전을 먹고 비빔냉면에 나오는 온 국수를 살짝 마셔주면육전 특유의 부침 기름맛과 고기의 즙, 육즙이 싹 나오면서 같이 넘기는 그 맛은 눈이 돌아가게 만든다.


냉면 먹으러 진주 또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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